어린이 안전 위협하는
길거리 오락기들

현행 법규 위반이지만 단속의 손길은 전무
위법 사항을 떠나 위험한 환경을 개선해달라


오락실은 살아있다?

어린시절, 제비우스와 갤러그의 추억이 묻어 있는 곳. 바로 오락실이다. 이제는 '오락실'이란 단어 자체가 아주 구세대적인 표기가 되었고, 이제 앉아서 전투기 조정하는 것보다 몸으로 뛰고, 손으로 때리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최첨단 오락기기가 가득차 있다.

하지만, 동네에서는 이런 오락실(게임장)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물론, 한때 "바다이야기"의 호황 덕분에 곳곳에 오락실을 보았긴 했다. (성인 오락실을 운영하려면 의무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오락실을 일정 비율 운영하는 법규때문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형식적이었다.) 이제 바다 이야기는 머언먼 '딴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렸고, 오락실은 주택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오락실은 살아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학교 근처 뿐만 아니라 주택가 깊숙히, "미니 오락기"라는 이름의 작은 오락기들이 문구점 앞에, 구멍가게 앞에 일렬 횡대로 늘어서서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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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오락기 앞에 서있는 어린이들



오락기가 꼭 나쁜 것은 아니다

나도 오락실에서 용돈을 꽤나 날린 축에 속한다. 나는 전자오락 자체가 나쁘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하긴, 이런 변명은 "프로게이머"가 어엿한 직업으로 추앙받는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무엇이든 지나치면 안된다. 또한, 나이에 걸맞는 오락을 해야 한다. 내가 어렸을때는 한 판을 깰때마다 점점 요염한 몸을 드러내는 미소녀 덕분에 얼굴을 붉히면서 끊임없이 돈을 털어넣었던 기억도 있다. 모두 잘못된 어른들의 부끄러운 짓이리라.

오락실은 관련 법으로 인해 많은 것이 규제된다. 청소년 출입시간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규정들이 있다. (물론, 지키는 사람만 지키고 안지키는 사람은 안지킨다. 단속의 손길은.. 글쎄.. 과연 단속이 잘 되었다면, 바다이야기 같은 사건이 일어났을까?)

그런데, 거의 미니 오락실이라 불릴만한 이 자그마한 곳에는 과연 관계 법령이 있을까? 있다면, 어떤 규제를 받고 있을까?


법은 있으되, 아무도 지키지 않아

이에 대해서, 감독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관광부에 질의를 했다. 물론 참여마당 신문고(www.epeople.go.kr) 을 통해서였다.

문화관광부 문화산업본부 문화산업진흥단 게임산업팀  (2007.9.28 답변)
 
 
1.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참여마당신문고에 제기하신 내용이 문화관광부로 이첩되었기에 다음과 같이 회신합니다.

2.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제6호 및 동 법 시행령 제2조에서는 동 법 규정에 의한 영업 외의 영업을 하면서 고객의 유치 또는 광고 등을 목적으로 당해 영업소의 고객이 게임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로서 "전체이용가 게임물을 1개의 영업소당 2대 이하로 당해 영업소 건물 내에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3. 이를 위반하여 이용에 제공하는 때에는 시장, 군수, 구청장 등은 해당 게임물을 수거하거나 폐기 또는 삭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을 알려드리오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관광부 게임산업팀(02-3704-9365)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영업소 건물 내에? 그것도 두 대만?

하지만, 우리 동네에 즐비한 그 오락기들은 밖에, 그것도 세대 이상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무슨 소린가?

그러면, 이는 모두 "법규 위반"에 속한다는 소리인가? 그렇다면, 시나 구청에서 분명히 이 게임물들을 수거해 가거나 할 수 있다는 소리인데... 한 번도 그런 광경을 본 적이 없다. 벌써 몇년째인것을 보면, 시나 구청의 공무원께서 무척이나 바쁘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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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밖에, 세 대 이상 설치했으므로 이미 위법이다





사행성 오락기를 비롯, 많은 지적이 있었던 미니 오락기

온 나라가 '바다이야기'로 떠들썩 할 즈음에도 많은 신문들이 지적했던 것이 "미니 오락기" 였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이곳에도 사행성 "빠친코"를 본딴 미니 오락기가 수두룩했던 것이다. 그때 관련 기사를 읽어보자.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21/164118.html
문구점에 드리워진 ‘세가지 공포’ [한겨레] 2006.10.13

(일부발췌)
2002년부터 미니 오락기의 경우 3대 이상을 운영하려면 음비법(음반 및 비디오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기초단체에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2대 이하는 게임장이 아닌 일반 업소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2대 이하는 싱글로케이션 제도(Single Location)라는 법으로 보장된 셈이다. 그래서 보통의 경우 대부분 2대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다. 법규를 자세히 보면 건물 내에 설치해야 하며 화면이 길가 쪽을 바라보게 설치하면 위법이라는 규정도 있다. 하지만 이를 지키는 업소는 거의 없다. 주택가 깊숙한 쪽에 자리 잡은 문구점은 2대 이상 설치되기도 한다.


그 밖에도..



법률을 살펴보자. 위에서 말한 "음비법"에서 게임 부분은 독립하여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로 2006년 10월 27일에 독립되었다. 그에 따른 시행령을 살펴보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원문링크]
[일부개정 2007.5.16 대통령령 제20058호]
중에서

제2조(게임제공업에서 제외되는 게임물제공의 범위) 법 제2조제6호 다목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종류 및 방법 등에 의하여 게임물을 제공하는 경우"라 함은 다음 각 호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게임물을 제공하는 경우를 말한다. <개정 2007.5.16>
1. 전체이용가 게임물만을 제공할 것
2. 1개의 영업소당 2대 이하의 게임물을 설치할 것
3. 게임물을 당해 영업소 건물 내에 설치할 것

이 내용은 참여마당 신문고에서 말한 내용과 정확히 일치한다.



내년부터는 학교 근처 미니 게임기는 모두 금지? 한심한 탁상공론

얼마전의 보도 내용을 살펴보자.

http://news.media.daum.net/society/region/200708/08/yonhap/v17711912.html

초등학교 앞 `미니게임기' 설치 못한다 [연합뉴스] 2007.8.8

교육부는 8일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 안의 미니게임기 설치를 제한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을 최근 공포하고 내년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학교 출입문에서 200m 이내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정의하는 제6조에 초등학교 앞 문구점, 완구점 등의 미니게임기 설치를 금지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이 "학교보건법"을 살펴보면...

학교보건법 [원문링크]
[일부개정 2007.8.3 법률 제8578호 시행일 2008.8.4]

제6조(정화구역안에서의 금지행위 등)
①누구든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안에서는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 및 시설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구역안에서는 제2호, 제2호의2, 제4호, 제8호, 제10호 부터 제13호의4까지 및 제15호에 규정한 행위 및 시설중 교육감 또는 교육감이 위임한 자가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습과 학교보건위생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인정하는 행위 및 시설은 제외한다.

13의3.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제6호다목에 따라 제공되는 게임물 시설(「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에 따른 학교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의 경우를 제외한다)

위의 법률 "제2조 제6호 다목"이 바로, 미니게임기를 설치할 수 있는 규정을 말하는 것이니, 학교 출입문 200미터 안에서는 미니게임기가 금지된다. 단... 내년 8월4일부터다.

하지만, 언제는 법이 없어서 금지 못시켰나? 이미, 학교 앞 미니 게임기는 위법이다. 또한, 이미 미니 게임기는 주택가 깊숙히 들어와 있는데, 이런 법조항이 무슨 소용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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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뒤는 차가 다니는 길!


위법보다는 "안전"에 주목하라. 아이들이 위험하다!


주택가에 즐비한 미니 오락기는 보통 출입문 옆에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요즘 주택가는 인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으므로, 바로 아이들의 등뒤가 차도나 다름없다. 혹은, 주차장이 되기도 한다.

즉, 오락에 열중인 아이가 갑자기 뒤돌아서 나갈경우, 안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며, 아이들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누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바로 차가 다니는 차도에 넘어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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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하는 바로 뒤가 차도나 다름없는 '차도,인도 겸용 도로' 아이들은 위험하다!


두 대니 세 대니 하는 탁상공론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 그에 따른 과태료를 납부하니 말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좁은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우리의 아이들이 끔찍한 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밤 늦은 시간에 충분한 조명이 확보되지 않은 길가에서 오락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에 아이들은 정말이지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이게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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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가 주차장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차가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니까




위험요소만이라도 없애자

위험 요소를 없애는 방법은 어쩌면 간단할지도 모른다. 밖에 설치하는 것을 허용하되, 도로를 충분히 가릴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한다든지,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런 도로에 접한 업소는 될 수 있으면 설치를 안하는 방면으로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게임기 설치 업체를 잘 관리하면 되는 일이 아닐까 싶다. 설치후에 위반이니 뭐니 하는 식으로 나와서 눈가리고 아웅할 필요가 없다. 설치하는 순간에 잘 관리 감독하면 된다. 시청이나 구청의 방침이 "신고가 들어오면 와서 좀 본다.." 는 식이라고 하니.. (위의 신문기사 내용 참조) 내가 이런 소리를 하는 것도 허공에 던지는 허무한 외침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위험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당신의 딸, 당신의 아들, 손자 손녀일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면 등골이 오싹해지고 간담이 서늘해진다.

다시 말하거니와 내 주장은 "미니 오락기"를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미니 오락기를 없애는 것이 불가능한 것 같으니, "안전"이라도 중점적으로 관리해달라..는 것이다. (악플 다실때 좀 참고하시길~^^)

제발,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한 태도... 우리의 아이들이 다 자랐을 때는 '안드로메다로 사라진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


▲ 학교가 끝날 무렵에 가장 붐비는 길거리 오락실 (동영상)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한글로.
2007.10.2
www.hangulo.kr

[알림] 이 기사의 사진과 직접은 한글로가 직접 찍은 것이며, 초상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사진에 문제가 있다면 [비밀댓글]로 달아주시면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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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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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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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 2007.10.02 1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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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여기는 비밀댓글에 비밀댓글이 안되서.. ^^) 고맙습니다~!
  2. 장희용
    2007.10.02 10: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맞는 지적입니다. 저거 다 철거한다면 또 다른 피해가 있을수도 있고... 하지만 볼 때마다 쭈구리고 앉아 오락하는 모습들에 별로 유쾌한 기분 안 들었고, 지적한 것처럼 차도 옆에 있는 곳에서는 아이들이 오락에 열중하고, 서로 오락하려고 하다가 위험해 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 2007.10.02 1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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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니, 위험한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 그리고 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몰려있구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호기심.. ^^ 고맙습니다!
  3. 지나가다
    2007.10.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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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위주의를 급속도로 사라지게 만든 대통령덕분에 법치주의가 빨리 정착된는듯 하지만 그 법이 완전하지 않거나 유명무실하여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생기네요.
    오히려 불완전한 법을 빌미로 여론까지 무시하는 행태가 여러곳에서 생길 정도이니...
    국회에서도 일 안하고 공무원들도 무슨 법이 있는지 모르니 이런 일이 생길 수 밖에요...
    • 2007.10.02 1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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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단속의지를 가진 공무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일 만들지 않는 것은... 귀찮기 때문이었겠지요..
  4. 세월이가면
    2007.10.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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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아이들도 잘 쳐다보지않슴니다.시대가 틀리기 때문이지요...충분히 공감하나 조금있으면 사라질 풍경입니다. 왜냐하면......... ㅠㅜ; 이제는 게임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 2007.10.02 1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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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동네에는 바글..바글.. 하더군요. 저도 사라질줄 알았는데, 그게 오히려 더 생기는 듯...
  5. 아름다운세상
    2007.10.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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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 문화를 없애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것이 운동이든, 게임이든, 놀이든지,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놀 것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건 안된다, 하지 마라, 단속해라, 철거해라.. 조금 돌려 생각하면 저것이 불법이라면 보다 합법적인 공간에서 아이들에게 놀 것은 없을까라는거죠. 이미 학교주변 50미터 이내에는 오락실이나 게임방 같은 시설이 들어설 수 없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가까운 문방구에 위치한 저런 게임기에 눈이 가겠죠. 저걸 설치한 분도 상업적이 이익을 크게 볼 수 없고, 너무도 당연하겠지만 관서에서 나오면 철거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또 하나의 놀이감과 놀이터를 잃어버리게 되는거죠. 어른들의 기준의 입각한 생각. 아이들에게 위험하니 없애야 한다. 이제는 어른들이 아이들의 기준에서 바라보며, 저런 장소에서 게임을 하는 것은 위험하니 보다 더 건전하고 안전하게 저러한 놀이감을 즐길 수 있게 할 수 없냐는 생각을 해야겠죠. 중요한 것은 어른이 바라보는 관점이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입니다. 덧붙여 저러한 곳에서 게임을 하는 아이들은 서글프지만 바로 우리와 같은, 저와 같은.. 서민의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기 하나, 컴퓨터 한대 사주기가 힘든 저로서는 저기에서만이라도 게임을 즐길 수밖에 없는 아이들이 가슴 아픕니다.
    • 2007.10.02 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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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글에서도 밝혔듯이... 그런 법은 아무 의미도 없지요. 단지, 현재에도 차가 쌩쌩 달리는 바로 코앞에서 뒤로 돌려서 오락에 열중이다가, 큰일이 날 수 있으니, 안전장치라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글을 쓴 것입니다.

      그리고, 공무원들.. 절대 저거 철거 못시킵니다. 하실일이 한두가지도 아닐뿐더러.. 철거 시킬만한 의지도 없지요.
    • 와우
      2007.10.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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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소 말 잘하셨싱
  6. ekvnsu
    2007.10.02 13:0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희 동네 초등학교 에서도
    슈퍼에 미니오락기 설치해놓고 천막으로 쳐저 있엇는데
    학교앞인데도 차가 꾀많이 다녔었는데
    트럭이였던가... 하이튼 차한대가 슈퍼쪽에
    차사고가 난적이 있는데 하필 그차가
    애들이 오락중인 곳에 차사고가 나서
    오락하고있던 아이들이 죽었던 사고가 있었습니다...
    너무 안타까웠엇는데 어른들이 저런식으로
    법을 안치켜서 애들 많이 걱정대네요...
    • 2007.10.02 1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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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일도 있었군요. 학교 주변, 아이들이 몰리는 곳..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7. 2007.10.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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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올리셨네요
    저는 이 오락기앞에 저랑 함께하는 애들도 넋놓고 있는 있다가
    어기는 시간으로 인해 울집에도 한대 설치해볼까? 하고 별별 생각을 다해보았지요 ㅋㅋㅋ
    없애는 것도 문제요... 설치하는 것도 문제요...
    해답이 없어서 난감하더군요.
    • 2007.10.02 13:2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집에 게임기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그게 오락실 게임하고 똑같아도.. 밖에서 쭈그리고 하는 것이 더 맛이 난다는.. ^^

      오락기... 필요악이지요. 어쨌든, 최소한의 안전이라도 확보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8. 아름다운세상
    2007.10.02 13: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이들과 관련한 이런 숫한 글들이 올라오지만 어디에도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는 글은 없습니다. 이런 글을 쓰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알리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대안이나 방법을 고민하는 것입니다. 맹목적인 찬성도 문제지만 대안없는 반대도 문제입니다. 처음 글을 읽을때 혹시 아이들이 저러한 게임기를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았을까.. 아니면 또다른 놀이감을 찾도록 하는 방법은 있지 않을까 해서 읽었는데.. 결국 위에서 제시한 많은 예시자료처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지는 못하는군요. 그 부분이 좀 안타깝습니다. 저런 불법행태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게임물을 즐기게 하는 예시나, 아니면 문방구에서 게임물이 아닌 다른 형태로 놀이감을 제시하는 사례가 있었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 2007.10.02 1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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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기를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은 실내로 들여 놓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먼저 그럴 공간이 있는 가게라면 미니게임기를 그렇게 놓지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최소한의 대책으로, 적어도 도로와 접한 곳에서는 뒷쪽에 간이벽이라도 만든다든지 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시했습니다만...

      안전하게 게임물을 즐기는 것은 오락실에 가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오락실은 말씀하신대로 학교 근처에도 못들어오고, 주택가는 수지가 맞지 않아서 안들어옵니다.

      제가 문제삼은 것이 위법성이었다면, 다 철거시키라는 현실성 없는 대책이 대책이겠지요. (철거시킬 공무원은 전혀 관심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안전" 측면에만 집중해서, 법과 상관없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도 해달라고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 이상의 대안은 있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9. 나나
    2007.10.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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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에는 사행성 게임도 마니 나와요 ㅠㅠ

    예를들면 거의 20분의 1확률로 터지는 코인을 문방구에서 100원어치로 쓰는.... 그런 것들도 나오고 있죠 ㅠㅠ

    어른들의 욕심떄문에 때묻지 않는 아이들이 나쁜 것들을 배우는 것같아서 안타깝네요...
    • 2007.10.02 1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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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행성 게임은 100% 불법에다가 반드시 막아야 하는데 말이지요... 어린이들이 그런것에 맛들이면, 나중에.. 아이고..
  10. 나카이
    2007.10.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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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 떠있는 제목만 보고 들어왔어요^^;;
    제가 초등학교때 슈퍼옆에 미니게임기에서 앉아서 게임하다가 슬리퍼를 신은채로
    바로 옆 주차장에서 후진하는 자 바퀴에 발등이 밟혀서 (처음 발 위에 타이어가; 올라왔을때 소리를 질렀더니 운전자가 당황해서 발등위에서 왔다갔다 거려서 부상이 더 심했던걸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발등 뼈가 두개 부서져버린 일이 있었기때문에 반갑기도하고(?) 정말 위험하다는걸 알고있기때문에 와봤습니다ㅎㅎㅎ 후유증이 있을거라고했는데 고1인 지금 후유증은 아직 없는데 가끔 스트레스를 받거나 많이 움직이면 욱씬거리고 아프네요. 글쓴이님이 말씀하신대로 차도하고 가까운 미니게임기들이 많아요.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2007.10.02 1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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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일날뻔 하셨네요. 주차장이라서 괜찮다는 분이 계실까봐 댓글을 주시하고 있었어요. 주차장이 더 위험하죠. 후진하는 차량 투성인데...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데다가.. 어쨌든, 지금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11. 같은맘
    2007.10.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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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자녀가 있으신분들은 한번쯤 다들 생각을 햇던 문제인듯합니다...
    제가 아시는분도 학교 앞에서 문방구를 하지만.. 요즘 문방구들도 경쟁이 심하더군요
    학교앞에 문방구가 기본이 세개이상이다보니.....
    저도 얼마전 이런 문제로 근처 파출소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곳을 두개도 아닌 네개를 설치한 문방구인대요... 그것도 학교 정문 5m도 안떨어진곳에서요...
    애들이 학교를다니면서 항상보개되죠..... 그곳은 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코인이나오는 오락기도 있고요.... 골목골목이 만나는곳이라 차도 많이 드나들고 차한대가 겨우다니는 도로에 아이들까지 위험한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신경을 써야할 문방구주인은 돈바꾸고 돈받기에만도 바쁩니다..... 그런일들을 신고를햇는데 한번 가서 보갰다는 답변뿐입니다....
    이런식의 학교주변의 방치는 시정 되고 좀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듯합니다......
    • 2007.10.02 1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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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속권한은 경찰이 아니고 구청 공무원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그분들은 다른 업무, 즉 성인 오락실 이런거 하기에도 바쁘실테니.. 굳이 건드려봤자 자기 일만 많아지니 가만히 있는 것 같아요...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할지...
  12. 순결한 이박사
    2007.10.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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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앞에도 오락기 있어요.. 애들이 정신없이 오락을 하는모습을 자주 보곤 합니다.
    근데.. 제가 걱정하는 것은 우리 애들이 오락을 할돈을 부모가 주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돈을 안주면 애들이 오락을 어케 할까요?
    당연히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해서 부모님께 탈꺼란거죠...
    저역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 부터는 좀 좋은 환경에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은 모두 같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오락실 기기를 소유하신 동네 슈퍼나 문방구 등등 자기 자식이나 손자가 놀러와서 하려고 하면 못하게 할것이 뻔하면서.. 왜 자기 자식은 안되고 남의 자식은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것이 참 이 콘크리트 처럼 차가운 현실이 답답할 뿐입니다.
    휴~ 저녁에 몰래 오락기 모니터에 돌을 던질까요? 그럼 없어질까요?
    • 2007.10.03 0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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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 하지만 돌은 던지지 마세요.. ^^
  13. 김성진
    2007.10.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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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종류의 글입니다만, 모자이크 처리를 좀 더 예쁘게 하시거나 조금만 하시지 그러셨어요.
    어차피 모자이크 처리했어도 상당 부분 보이고요, 위의 2장의 사진은 무슨 철망으로 아이들을
    가린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
    • 2007.10.02 2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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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래픽에는 익숙치 못해서요. ^^ 다음부터는 조금 더 실력을 키워보겠습니다. 사실, 거의 뒷통수뿐이라.. 알아보기는 좀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올리려다가, 그래도 노력을 한 것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14. Lena
    2007.10.0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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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해오던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명료하게 정리해주시다니!!
    님같은 분들이 계셔야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놀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저는 단순히 게임기를 없애야 되겠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아이들의 안전까지 생각하시는 한글로님의 글에 감동 받았습니다.
    부디 이 글이 문화관광부나 학교보건법 등 관계자께서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근래에 본 블로그 중 가장 마음에 쏙~ 드는 명 블로그네요. ^^*
  15. 2013.07.1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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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16. 미래에서
    2017.01.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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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멋진 분이신 것 같습니다
    2016년에 07년의글을 보며 놀라울 수 있다는게 새삼 놀라운데요
    당신같은 시민 하나하나가 오락기를 길거리에서 없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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