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심야전기에 대해서 제대로 아세요?
따로 설비를 해야만 심야전기가 되는 것



밤에 전기요금이 싸다? - 잘못된 상식

요즘 고유가시대에 발맞추어 난방비가 싼 심야전기 보일러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는 뉴스를 봤다. 나는 전에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심야전력 난방기를 한 대 운영한 적이 있어서, 심야전력이 무엇인지는 어느정도 아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어서 한 번 정리해 보고자 한다.


먼저 "심야전기"란 "전기세가 밤에 싸니까, 그 시간을 이용해서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이라고 보통 알기 쉽다. 마치 휴대폰 요금처럼 밤에 전기요금이 싸다는 그런 생각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오류다.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한전에 문의 (국번없이 123)해보았다. 역시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한국 전력 공사 (www.kepco.co.kr)의 심야전력 부분



주택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에 따라서 누진되는 요금체계만 있을 뿐이다. (보통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누진제 없이 계절별로 일정 요금을 받는다.) 즉, 밤이라고 해서 전기요금이 싼게 아니다.

그러면, 가격이 저렴한 심야전기란 무엇인가?

그건 "따로 계량기를 설치"해서 별도로 공급받는 전기에 해당하는 것이며, 일정시간 (보통 밤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동안만 전기가 들어오는 특별한 전기를 말하는 것이다. 즉, 따로 "전선이 따로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두 가지가 있는데, 주택용의 경우에는 정해진 시간대 이외에는 전기가 아예 들어오지 않는다. 


정해진 시간대에만 공급되는 전기를 가지고 물을 데워서 열을 저장하는 방식

이런 심야전기는 정해진 기기에만 연결이 된다. 왜냐하면, 가격이 싸기 때문인데,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kWh당 30-40원 정도다. 누진제가 적요되는 일반 가정의 경우에는 최저 요금이 55.1원이고 최고 요금이 643.9원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싼 가격이다. 특히,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으니 이보다 더 큰 매력이 있으랴.

하지만, 단점이 있다. 바로 "정해진 시간대"에만 난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가정마다 시간대를 다르게 한다는데, 보통 밤 10시나 11시부터 전기가 들어온다. 충분히 열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선택한 경우에는 별 상관이 없겠지만, 상당히 추운 계절이나, 용량이 적어서 열이 다 날아갔다면.. 밤9시쯤은 그야말로 냉방에서 덜덜 떨어야 한다. (물론, 제대로 시공하면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더 일찍 난방을 시작하고 싶어도, 계량기에 부착된 타이머는 개인이 조작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 보일러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점도 문제다.

앞의 기사에 따르면, 100㎡ 정도의 넓이에 600만원 정도가 든다고 하니, 일반 가정에서는 "뭐 아낄려고 된통 당하는 격"이 되고만다. 하지만, 신축 건물이라면 투자할 만 하다고 하는데, 문제는 사용자가 이러한 사항을 잘 숙지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혹은, 제대로 된 용량 산정을 못하면.. 추위에 떨어야 한다. 이것도 큰 문제다.


고유가 시대, 적절한 난방 방식이긴 하지만, 제대로 알고 설치해야

무조건 "싸다"는 말만 듣고서 설치했다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렇게 쓰면 심야전기 업자님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단점과 장점을 제대로 알려주는 것은 나중에 분쟁의 소지를 없애는 좋은 방법이라는 점.. 알아주시길)

나는 예전에 사무실 운영시에 "심야전기용 온풍기"를 사용하다가 중단한 적이 있다. 용량도 적은데다가 밤새 축열벽돌을 데워서 낮에 그 열을 활용하는 것이었는데, 구식이어서 그런지 별로 따뜻하다는 느낌은 없어서 그냥 기본 요금(최저요금으로 천원수준)만 냈던 기억이 있다. 물론 기기를 내가 구입하지 않아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상당히 아까운 설비였다.

하지만, 제대로만 활용하면, 난방비도 줄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만약 심야전기로만 충분한 난방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는 좋은 난방방법이 될 수 있다.

득과 실을 제대로 따지는 소비자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


아래는 한전수요관리실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옮긴다.

(읽고 싶으신 분은 more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www.hangulo.kr
한글로. 200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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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이 글에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전기 전문가가 아니기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글쓴이 : 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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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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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누진제가 적용이 안 되니까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싸겠죠

    하지만 밤중이라고 발전소 스위치를 내릴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낮이나 밤이나 생산되는 전기는 같은데
    사용량은 낮이 훨씬 많으니까
    밤에는 그 남는 전기를 심야전기보일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거죠.

    어차피 버리는 전기, 그렇게라도 사용하는 편이 나으니까요.

    누진제 똑같이 적용해도 심야쪽이 싸지요. [뭐 비교하기 애매하긴 하지만요]
    • 2007.11.08 2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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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료는 물론 쌉니다. 하지만 설비가 비싸지요. 그래서 그 본전을 어떻게 뽑느냐.. 이것이 문제랍니다.
  2. 리겔
    2007.11.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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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틀렸어요.. 심야전기는 정말로 쌉니다. 일반 가정용 전기나 업무용 전기를 심야에 쓰면 요금이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그건 아니죠....일반 가정용이나 업무용 전기를 밤에 쓰면 심야전기가 된다는 거잖아요..심야전기란 심야에 남는 전기를 버릴수 없으니깐 난방에 지원해준는 거예요
    원자력발전을 전기가 남는다고 아무때나 꺼 버릴 수가 없으니깐 심야에는 전기가 남잖아요 그래서 그걸 심야 전기보일러를 한전에 등록해서 설치하면 싼 전기로 남방을 할수가 있죠..그치만 그런 지원도 앞으론 없어진다 하네요..왜냐면 지금은 하도 심야를 많이 설치해서 적자가 나니깐 점차 없앤다고 합니다.. 그런데 쉽게 없애지 못하는 이유가 있지요 그 이유는 심야 보일러를 생산하는 업체가 무지 많은데 갑자기 심야 지원을 없애버리면 심야 보일러를 생산하는 업체는 굶어죽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쉽게 없애지 못하고 첨차 없애려 한다고 하네요... 제목 고치세요 심야 전기는 정말로 싸다고!
    • 2007.11.08 2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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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은 맞습니다. 심야전기는 따로 설치를 해야 하는 전기를 의미합니다. 일반 가정용 전기는 밤이라고 더 싸게 해주지 않는다는뜻이지요.

      일반 가정용이나 업무용 전기를 밤에 쓰면 심야전기가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3. 떼돈버는법
    2007.11.0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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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떼돈버는법.......

    '고효율 축열기'나, '고효율 교류축전지'를 개발하면 재벌됩니다.

    물론 황우석박사처럼 뺏기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애초에 심야전기가 싼 이유가, 심야의 전기는 '어차피 버리는 전기'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도 여러가지 많은 발전소가 있는데, 그중에는 '멈추기 어려운' 발전방식이 있습니다.

    '밤이라고 해서 생산을 무조건 줄인다'는게 잘 안되죠.

    결국 많은 전기가 그냥 버려지게 됩니다.(수력발전의 경우 물을 전기펌프로 퍼올려서 다음날 다시 물을 방출하여 재활용비스무리하게 활용은 한다더군요.)

    그거 아깝게 버리느니, 푼돈(?)이라도 좀더 벌어보자는 일환에서 나온게 바로 '심야전기'죠.


    여기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있을겁니다.

    '자동차 밧데리같은 축전지도 많은데, 그런데다가 저장하면 안되나?'라고 하시는분들 있겠죠?

    현재 상용화되어있는 '축전지'들은 거의다 '직류'입니다. 이건 현재 교류시스템에서 활용하기 어렵죠.

    물론 교류->직류로 변환하거나, 직류->교류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은 있지만(당연한 얘기지만, 그 기술 없으면 전자제품 못쓰죠. ㅡ.ㅡ),

    애초에 보관공급해야하는 전력량이 어마어마 한데다가, 변환과정에 손실되는 전기도 진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는 전혀 수지가 안맞습니다. 그냥 남는전기 버리는게 낫죠.
    (사실 대부분의 전자제품들은... '전기 날려먹는 하마'입니다. 전자제품에서 나는 '열'들은 죄다 제대로 쓰이지도 않고 날아가버리는 아까운 전기들입니다. ㅠㅠ)


    잡설이 길었는데, 결론은 '무손실(혹은 무손실에 가까운) 교류 축전지'만이 대안이란거죠.
    혹은 그 불가능하다는 영구기관이거나요.

    사실 '영구기관'이 불가능하다는거지 '반영구기관'마저 부정되지는 않았죠.
    사람들이 어떤 '단어'를 정의하면 무조건 '100%'로 규정지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99%, 아니 하다못해 80%,70%일지라도 훌륭한 '그것'이 될 수 있습니다.
    상황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어쨌건...

    기술개발로 재벌되고 싶은분들, '반영구기관' '교류축전지'에 도전해보세요!!!
  4. 만년지기우근
    2007.11.0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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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전기 문제를 잘지적하셨습니다.
    저는 여러군데 절에서는 심야전기를 쓰는데요.
    용량이 부족한걸쓰면 덜덜덜 떨다가 아침10가되어서야
    따뜻해지는 것을 여러군데 겪어보니
    심야전기?
    문제가 심각합니다.
    잘읽갑니다.
    티스토리는 스크랩이안되어서 단점이군요.
    이글을 알리고 싶은데요.
    방법이있다면 알려주십시요.
    • 2007.11.09 10: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http://blog.daum.net/wwwhangulo 에 가시면 스크랩 하실 수 있도록 올려 놓았어요~
  5. 메롱
    2007.11.08 22: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심야전기를 직접 써보지 않은 한글로님은 한쪽으로만 치우친 글을 쓸 수 밖에 업습니다.
    가정집과 업소(여관 2곳)에서 심야전기 보일러를 설치해서 사용해온 저는 알죠.
    보일러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지만 절반정도를 정부에서 보조를 해줬었죠.
    일반전기에 비해 싸니 오래 사용할수록 비싼 보일러값이 빠지고 난방비를 많이 절약가능합니다.
    하지만 보일러 이게 소모품이 있기에 5년이 넘으면 각종 부속이 망가지고 고장이 납니다.
    그래도 값싼 전기료를 생각하면 비싼 부속을 갈아도 갈때만 목돈 나간다 생각하지 값싼 전기료 고지서를 보면 웃음이 나오죠.
    과거에 비해 심야전기도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도시가스 난방비의 65% 수준이죠.
    지금은 업소용 심야보일러는 시판을 못하고 가정용 심야전기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을겁니다.
    님 말처럼 일반전기외 다른 전기선이 들어와 타이머와 전기계량기를 따로 설치하죠.
    타이머로 전기 공급과 차단을 하며 지역에 따라 그 시간이 달라집니다.
    말이 심야전기지. 아침 10시에 또는 낮 2시에, 또는 오후 6시에 타이머가 작동해서 전기를 공급하는 시간이 지역마다 다릅니다.
    지역마다 전기 사용량이 다르니 부하를 따져서 시간을 정하는것 같습니다.
    숙박업소라 난방만 심야전기 보일러를 사용하고 온수는 가스보일러는 사용합니다.
    심야전기 보일러는 용량에 맞는 물통을 데워서 그 물로 난방을 하는 시스템이라 보일러를 아무렇게나 가동하면 정작 난방을 해야할 시간인 저녁과 밤에 난방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죠.
    타이머 작동에 의해 전기가 들어오는 시간까지는 난방을 못합니다.
    온수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다 써버리면 찬물이 나오기에 심야전기 온수기를 업소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스보일러를 사용하죠.
    이러한 문제가 가정용 심야전기 보일러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보일러가 비싸니 본래 난방면적이나 온수 사용량보다 넉넉하게 많은 용량의 보일러를 구매할 수 없으니 혹한기에는 난방수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버리죠.
    온수도 손님이라도 오는 날이면 금방 바닥이 나버리고.......
    하지만 실보다는 득이 많은게 심야전기 보일러입니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에는 빠른 대처만이 돈 버는 길입니다.

    노대통령 퇴임후 기거할 고향마을 사택에 지열시스템으로 난방을 하고 정부 보조금을 받았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정말 잘한겁니다.
    일반인들에게 친환경 지열시스템을 알리고 정부 보조금 지급에 대해서도 알리는 효과를 거뒀으니....
    개인자격으로는 첨이라고 했는데 앞으로 개인에게도 지급될 것으로 생각되니 심야전기 보일러를 달고 싶었지만 한발 늦어 보조금 지급을 못받아 설치를 못하시던 분들은 이번 지열시스템은 빨리 보조금 받고 설치하세요... ^^;
    정보는 돈입니다.
    • 2007.11.08 2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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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제가 심야전기가 나쁘다고 쓴 적은 없습니다만... 그냥 밤에 쓰는 전기가 심야전기라고 믿고 있는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자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점이 있으니 잘 생각하라는 것이지요. (단점은 잘 지적해 주셨네요.)

      참..저도 써 봤습니다만.. ^^ (글에 쓰여 있지요. 저도 업소용 썼습니다. 하지만.. 곧 중단했지요.)

      (덕분에 글을 더 명확히 수정해보았습니다.)
    • 리겔
      2007.11.0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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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가정용도 30KW이상은 주지 않을 겁니다.온수 난방 포함해서 1평당 1KW정도 봐야되죠. 그러니 건평이 30평 이상 되는 집에서는 혹한기때 춥게 지낼 수 있다는 말이죠 ... 옛날에는 한전에서 전기보일러에 기름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쓰지 못하게 했는데 지금은 병렬로 연결해서 사용해도 상관없지요...
      지열난방 아무리 국가에서 보조를 해 준다 하더라도 설치비가 장난이 아닐겁니다.지열난방 시스템은 바닥에 깔아서 하는 방법과 천공을 해서 하는 방식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지열 난방을 하려면 학교 운동장 많큼의 땅이 있어야 될걸요.. 아니면 천공을 해서 해야 되는데 그것도 엄청난 돈이 들거고요..
      노대통령 이양반 퇴임후 자기가 만들어 놓은 보유세 걱정해야 한다고 하드니만 자기 살 집에다 그걸 깔아서 집값이 비싼가 보구만 ..ㅎ 지열시스템 설치비용이 국가 보조를 빼고 6천5백 만원이 든다고 합니다..깨~개~갱!
  6. tunerland
    2007.11.08 23: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여러분들께서 참고될수있는 말씀들을 많이해주셨습니다.
    제경우에는 자연광을 충분히 사용하도록, 단열을 신경쓰면서 집수리를 한결과 석유를 쓰지 않아도 될만큼 소모량을 줄였습니다.
    심야전기제도는 계속 유지해야할 정책입니다. 오히려 발전량이 부족해져서 문제가 된다면
    산업용으로 무절제하게 사용되는 일부분과 불필요한곳에서 밤거리를 밝히는 가로등을 조절하여
    적절히 활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2007.11.08 2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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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광만 잘 활용해도 난방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이러한 부분을 아예 법제화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7. 전기관계자
    2007.11.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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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알려지지 않은 얘기 몇개 해드립니다.
    심야전력이 나온건 대부분이 아시다시피 밤에 그냥 소비되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나온겁니다. 원자력같은 경우는 한번 발전을 하게 되면 중간에 스톱하기 어려워 한번 발전하면 몇개월씩 해야하거든요.. 전력쪽에서는 기저발전이라고 하는데.. 시간에 관계없이 계속되는 발전량입니다. 이게 밤되면 많이 남았거든요.. 이걸 좋게 활용하자고 나온게 심야전력입니다. 즉, 밤의 전력을 다른형태의 에너지로 바꿔 전력소비가 많은 시간대에 쓰게하자.. 그래서 나온게 전기를 물을 매개로한 열로 바꿔서 저장했다가 쓰자는 것입니다. 첨에는 참 취지가 좋았죠. 그런데 이게 요금도 참 싸고, 지원금도 주니까 모텔이나 찜질방같은 곳에서 신청을 왕창 한 겁니다. 그러다보니 원자력발전같은 기저부하가지고 심야전력 공급이 모자라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심야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석탄발전이나 가스발전을 해야되다보니 자꾸 심야전력 단가가 올라가는 겁니다. 덧붙여서 한가지 더한 요인은 김대중 정권시절에 한전발전소를 민영화시킨다고 한전에서 분리해서 자회사로 만들었습니다. 발전이라는게 자원과 직결되기 때문에 몇년에서 몇십년의 자원을 미리 선물로 거래를 하거든요.. 그런데 계약자가 한전에서 발전회사로 바뀌다보니 그 계약이 거의 말소가 되고 웃돈을 주게되는 상황이 생긴겁니다.. 특히 우라늄같은 것은 50%이상 오른걸로 알고 있고요.. 한전차원에서 하던 자원계발도 거의 올스톱 되게 된거죠.. 그러다보니 에너지원은 계속오르고.. 전기요금도 조금씩 오르고 있는 겁니다..
    • 2007.11.08 2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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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그런 부분도 있었군요. 덕분에 상식이 많이 늘게 되었습니다.찜질방과 모텔..보다는 우리 가정에 더 많이 보급되었다면 좋았을것을요..
  8. 삶은달걀
    2007.11.0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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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전기보일러의 결정적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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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혼집이 심야보일러 였습니다.
    겨울에 며칠 집을 비울경우 (주말에 양가 어른들 뵈러 가지요. 특히나 설날연휴엔 절실합니다.) 당연히 보일러 끄고 갑니다.
    돌아오면 집은 얼음장이고, 온수가 없으니 샤워도 못하고, 11시 되기만 눈이 빠져라 기다리지만 11시가 되어도 그제서야 전기로 물을 데우기 시작하니까 적어도 2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집에 온기가 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추위에 떨며 밤을 보내고 아침이 오면 부부는 일터로 출근을 하고 따끈따끈 빈 집은 혼자 놉니다. -_-;;
    • 2007.11.09 0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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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을 대비한 모드 (예약기능 등)가 있으면 좀 나을 것 같군요. 혹은 심야전기를 쓰더라도 보조적으로 난방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면... 나을 듯도 하고.. 열심히 연구하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 리겔
      2007.11.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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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이 허용하다면 기름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서 사용 해야 된다니깐요.. 그래야 초저녁에 추우시면 기름 보일러를 얼른 틀어서 사용 해야지요... 그것도 아니면 심야전기 계량기를 열어서 타임스위치를 심야가 공급되는 시간으로 맞추면됨니다 .. 한전에서 봉인을 해놔서 걸리면 작살 이 나지만요...
    • 2007.11.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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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뿐이 아니라, 돈도 허용이 되야하겠네요. 심야전기 설비에 일반 설비에.. 아이고.. 등골이 휘는 소리가..
  9. 라라랄라
    2007.11.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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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집에 심야전기 가본곳을 몰라서 불편한점은 모르겠으나, 친구 하숙집에 심야전기를 써서 너무좋았던 기억이~완전 찜질방처럼뜨끈뜨끈~하루자고나오면 피로가 풀린다는~개인집보다 공동으로 사는곳이 더 좋은듯~
  10. 헤피엔드
    2007.1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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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전기에 관해서는 "전기관계자"분이 정확히 지적해 주셨는데
    한글로님께서 조금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심야전기가 일반전기와 분리되어 따로 들어오는 건 아닙니다.
    기존 배전선에 타이머를 추가로 달아서
    일반 전기요금과 분리시킨 것 뿐입니다.
    전기란건 물과 같아서 그것이 팔당저수지 물인지 청평저수지 물인지 구분이
    안가는 것과 같습니다. 즉, 이것이 심야용 전기인지 일반전기인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단지 시간별로 요금을 차등시키기 위해 계량기를 별도로 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이 상당히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산업용인 경우에는 더 쌉니다.
    그것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라고 할수도 있는데, 일반용 요금에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은
    아주 오랜시절 못살때 얘기이고, 오히려 많이 쓰면 싸게해줘야 시장원리에 맞는 겁니다.
    그걸 고쳐야 하는데 아직까지 구태에 못벗어나는 것이지요.
    왜냐면 전기요금이 국가 통제를 받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태양에너지를 국가에서 사줄때 원자력보다 18배나 비싸게 사줍니다.(700원정도)
    이정책을 태양광 설치후 15년동안 유지해 주는데 그게 다 국민 세금이지요.
    물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긴 하지만 국민으로써 값싼 전기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정책이라서 조금 기분이 안좋기는 합니다.
    만약, 전기를 소비재처럼(통신회사 처럼) 선택할 수 있다면 원자력전기, 화력전기,
    태양광전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소비자의 선택이 넓어질 수는 있겠지요.
    그렇게되면 재생에너지를 좋아하시는 분은 18배나 비싸더라도 뜻있게 태양광전기를
    쓰시면 되는거고, 아니면 값싼 원자력전기만 쓰셔도 되는겁니다.
    그냥 사족입니다. 이런것도 있다는 상식선에서 이해해 주시길.....
    • 2007.11.09 10:42
      댓글 주소 수정/삭제
      타이머 달린 계량기가 따로 달리더군요. 저도 직접 보기 전에는 "그냥 밤에 쓰는 것 할인해 주나보다"라고 막연히 알고 있었기에, 따로 신청을 해서 계량기를 달아야 한다는 의미로 쓴 것입니다. (제가 썼던 건물은 따로 선을 외부로 뽑았습니다. 워낙 오래된 곳이라.. ^^)

      아마 다들 충분히 이해가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
  11. ㅋㅋ
    2007.11.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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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쥔장님은 "제대로 알고 쓰면 좋다"라는 취지로 포스팅을 하셨는데,
    의도는 좋으나 막연할 뿐, 깊이가 없고 정확한 정보를 제대로 설명하지를 못했네요.
    그래서, TS 와 WH의 개념을 아는 분들이 조목조목 짚어주고 계시구요..
    잘 모르시는 분들에겐 이해의 계기가 되는 것만으로도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12. 2007.11.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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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저도 공부했네요.
    근데, 좀 넌센스같당, 그죠? 시간대도 그렇고, 설치비도 그렇고..
    아, 돈아, 돈아.. 어디 있니?
    • 2007.11.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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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한기에 벌벌 떠신 분들 이야기도 그렇고... 이런 이야기는 심야전기 보일러 판매하신 분들이 절대 안해주실 것 같다는.. ^^
  13. 심야전기
    2007.11.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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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지식은 정보에 대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위에 많은 전기 관계자 분들조차 이것저것 지적할 정도면
    전기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더욱 혼란만 되겠지요.
    최소 네이버 지식인 검색으로라도 공부를 하고 쓰셨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의 공급에 대한 개념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판단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2007.11.09 1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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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가 혼란이 가중된건가요? 심야전기의 개념이 제대로 알려진게 혼란인가요?

      심야전기는 따로 기기가 있어야 하며, 그리고 추가로 설치신청을 하면 계량기가 따로 달립니다.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함인데 어디가 잘못되었다는 것인지요?
  14. 심야전기말이죠.
    2007.11.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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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가려다가 여러 오해들도 있고 잘못 알려진 것도 있는것 같아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우리집은 99년부터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때는 전기료가 Kw당 십원대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그 때 비하면 지금 심야전기료 진짜 비싸죠.
    그래도 쌉니다. 참고로 우리집 39평이고요. 현재는 심야전기 돌리면 겨울 한 철에 대략 80만원 정도로 전기료가 나옵니다. 4개월 잡으면 1달에 20만원 정도?
    심야전기 보일러 설치전 해에 기름값으로 140만원 썼습니다.
    올해 기준하면 최소 200만원 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정부 보조 50%이고 2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이므로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습니다.
    물론 일반 보일러와 비교하면 비싸겠지만 연료의 단가를 비교하면 결과적으로는 이익입니다.
    문제는 고장날 경우 수리비가... 거의 독점 상황이라 부르는게 값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수리해 사용하죠. 회로부분이나 직접 건드릴수 없는 부분만 부릅니다.

    그리고 심야전기보일러... 사용하지 않아도 물의 온도 변화로 조금씩 가동되죠. 즉 여름에도 얼마간이라도 나간다는 소리입니다.
    그래도 물론 타 보일러나 에너지 체계보다 훨씬 저렴한 것은 사실입니다. 전에 보니 심야전기료를 Kw당 45원까지 올린다는 풍문을 들은 적 있는데 아직 안 올렸나 보네요.

    심야전기 가동 시간대가 우리집은 저녁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입니다. 그래도 겨울에 집 안에서 땀 뻘뻘 흘릴 정도로 뜨겁게 삽니다. 거실이고 방이고... 맨 발로 돌아다니는 곳은 온수 들어오는데는 전부 돌리고도 1달 평균 20만원이라는 소리죠. 주변 친척이나 친구들 얘기들어보니 기름 보일러나 가스 보일러... 딱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돌린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비용은 우리하고 비슷하더군요.

    우린 최소한 저녁부터 아침 늦게까지 뜨겁게 지내는데 말이죠. 그리고 심야전기 달면 태양열 판도 같이 달아주던데요. 물론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요.

    참고로 온수는 공짜로 펑펑 씁니다. 전의 보일러는 온수 쓸때도 보일러 돌려야 했죠. 그리고 환경부담금인가? 6개월인가 마다 나오는거요. 우린 일반 가정보다 낮게 냅니다. 전에 나올때 구청가서 따졌거든요. 우린 기름이나 가스 보일러 안쓴다. 심야전기쓴다. 이렇게 항의하니 바로 금액 낮춰주더군요. 몰랐다면서요. 그냥 일반 가정집은 기름 혹은 가스 보일러 쓰는 것으로 산정해서 금액을 부과한다면서... 만일 심야보일러 쓰는 집 있으면 구청에 항의해 보세요. 이미 낸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차후에 나오는 것은 조정이 가능하겠죠?
    • 2007.11.09 1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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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익을 보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겠군요. (말씀하신 수리비 등등) 결국은, 사용해서 설치비를 뽑을때까지의 기간이 문제겠네요. 그리고 위에서 설치하셨던 분의 실패담도 참고가 되겠구요.
  15. 2011.12.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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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간을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 흥미로운 작품 유지.
    잘했어!
  16. 2011.12.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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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1.1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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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1.12.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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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3.07.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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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감아봐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20. 2013.07.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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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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